기사 중기부, 울산테크노파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리빙랩 사업기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사업' 운영기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
리빙랩은 소비자와 기업이 협력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대안 탐색·실험형 참여 공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테크노파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은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사용자가 제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울산 컨소시엄은 소비자의 선호에 기반한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평가‧인증, 도시 실증 계획과 함께 사업 종료 후 소비자 패널 활용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에는 총 4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5년간 38억원이, 리빙랩 플랫폼 활용 R&D에 2년간 5억원이 투여된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 취향에 부응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